날씨가 추워지면서 비록 진공관 앰프는 아니지만 방안의 온기가 음악듣기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밤입니다.
마스터피스 파워앰프(이하 마피) 첫번째 공구때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인데요..
간략하게 사용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 크기와 무게가….드실때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진짜 한 덩치와 무게를 자랑하니까요..
개인적으로 파워앰프는 무거운것을 선호합니다.^^
정면의 표시창 디자인도 멋지지만 방열판과 이어지는 프론트패널의 곡선이 참 좋습니다.
파워앰프 각진부분이나 방열판에 발 다쳐보신분들은 잘 아실겁니다..마피는 다칠 이유가 없어요..ㅎㅎ
제가 쓰는 스피커는 트라이 앰핑을 지원하는데요..고,중음쪽 더블런 저음쪽은 따로 연결 했습니다.
전에는 그냥 점퍼선을 이용했었구요.
지금은 어느정도 에이징이 되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처음에 받고 전원 잠시 켜놓고 들어 보았을때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제 작은방에서 있던 저음역대 부밍음이 아주 많이
없어진 점이었습니다. 마피의 바이앰핑 구동능력을 확인한 순간이었습니다.
이후 마피를 계속 들으면서 드는 생각이 파워앰프 기능에 아주 충실한 놈이구나라는 점입니다.
프리에서 출력된 신호를 디스토션 없이 깨끗하게 증폭해주고 그대로 스피커에 전해줘 멋진 스피커 드라이빙이
되는것이었습니다. 또한 좋았던 부분이 특정한 대역의 부스트 느낌없이 전대역 아주 플랫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좋지만 영자님의 마피를 위한 특별한 서비스(?)를 기대해보구요..
회원 여러분들도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길..
1 comment
마스터피스 정말 멋진 녀석입니다.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마피와 함께 즐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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