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로버는 정말 많은 분들이 꽂으면 뺄수 없다는걸 인정하는 것이고 영자님이 제작하신 익스트림 리니어 전원장치는 랜로버 자체의 부족한 부분을 메꿔주면서 피씨파이를 끌어올린 느낌입니다(DAC를 업글한 느낌? ㅎ)
근데 가장 최근에 받은 NA7이 가장 체감이 크네요.
전에 BHK PRE를 영입할때 느꼈던 부분과 매우 흡사합니다. 마치 앰핑이 된듯한 느낌 말이죠
제가 그동안 갖고있던 스트리밍 재생에 대한 고정관념 즉
1. 음선이 가늘다
2. 배음이 부족하다
3. 메마르다
4. 힘이 부족하다
이런게 한방에 해결되네요
BHK PRE에서 느꼈던 신세계 즉 모노파워를 쓰면서도 힘이 부족하다고는 할수 없지만 뭔가 아쉬웠는데
프리를 들이고 나서 기본적으로 음의 에너지감 그리고 윤기가 살아났습니다. 그리고 파일 재생에서는 확실히 ‘이정도면 됐다’싶은 만족감이 오는데 스트리밍을 재생하면 ‘그래 역시 스트리밍은 한계가 있어’ 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그 마지막 퍼즐이 맞춰지네요
무지막지하게 두꺼운 랜선도 처음이고 (물론 국산 고가 케이블을 잠시 빌려써보면서 랜선의 잠재력을 느꼈지만 가격적인 부담은 무시못했습니다) 꽂자마자 느낀건
1. 음의 윤곽이 또렷해진다
2. 음의 두께감
3. 프리투입만큼은 아니더라도 앰핑효과
4. 파일플레이와의 이질감 드디어 극복
특히 1,2,3을 합친 것이 4번으로 귀결된다고 느껴지네요. 오히려 파일플레이에서보다 선명도는 더 우세한 듯한 느낌입니다.
이제 굳이 일부러 파일 음원을 찾지 않을 듯 합니다 ㅎㅎ
3 comments
효과가 아주 좋은가 보네요ㅎㅎ 축하드립니다. 파일보다 더 좋은 스트리밍이라..아주 흥미로운 부분이네요 ㅎ 어떤지 궁금합니다.
즐음하세요~
케이블 혼자 잘난건 아니죠 당연히 ㅎㅎ
랜로버, 익스트림 리니어 전원장치까지 3종세트가 파일플레이와 스트리밍의 간격을 현저히 줄여준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비싸사 못샀는데 이녀석까지 돈값어치를 해줄지는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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