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제가 일이 있어서 못가고 기회가 없어서 한참 못갔고 소문에 가기 두렵기도 했었던 곳인데
드디어 다시 운영자님의 프라이빗 시청회에 초대받았습니다.^^
딱 가보니 릴리움의 자태가 아름답더군요. 인테리어면에서도 아주 높은 점수를 줄수있는 스피커더군요
먼저들어본건 바이올린…. 섬세하고 디테일해서 정말 아름다운 소리를 들려주더군요.
들었던 환경이 많이 다르지만 전에 최고의 바이올린 소리가 매지코 m3에서 들었던게 최고였는데 이제 바뀌었네요
그리고는 피아노 곡을 들었는데 그랜드피아노 본체에서 울려주는 여음과 배음이 들리는듯한 소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또 인상적이었던건 여자 보컬곡이 었는데 왼쪽에 조금 가까이에 드럼과 퍼커션이 들려오고
중앙에 조금 뒷쪽에 여자보컬 그리고 오른쪽에 가장 멀리에 피아노 소리가 들려오는데 정말 4D 입체음향을 듣는듯한
자연스러운 무대감이 엄청나더군요.
위 스케일이 크고 저역이 엄청난 곡을 듣는데 이제까지 압도되었다고 표현할만큼 느낀적은 없었는데 완전 압도되어 버렸습니다.
스케일과 저역에 정말 압도되더군요. 제가 귀에 익숙하긴 했는데 집에서 못듣던 곡인줄 알았더니 집에서 들어봤었더군요.
너무나 다른 느낌에 다른곡인줄 알았습니다. 원래 스케일이 큰곡이긴 하지만…이건..ㅎㅎ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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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붕(赵鵬) 의 외파적팽호만(外婆的澎湖灣) – 외할머니의 펑후만(지명)을 들었는데 모 하이파이 카페에서 비청곡으로 유행해서 저도 익히 들어봤습니만 나오는 북소리가 제가 평소에 듣던 북소리가 아니더군요. 바닦을 뚫고 떨어지는 저역에 할말을 잃고 말았습니다. ㅡㅡ;;;;
사실 다른곳에서 들었었는데 그때도 집의 북소리보다는 좋았지만 이번에 들은 릴리움의 소리는 차원이 아득히 넘어서는 소리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좋아서 제 막귀와 경험으로 흠잡을 곳이 없었습니다.ㅎㅎ;;
운영자님의 시스템에 다들 내상을 심하게 입고가시길래 두려웠지만 역시나 역시나 였습니다.
집에서 마지막 곡을 듣고 있는데 빈북소리 어쩔..ㅠㅠ
내상을 심하게 입기는 했지만 목표하는 소리를 경험했다고 생각하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ㅎㅎ;
ps. 제가 약속이 있어서 약 한시간 30분정도 밖에 못들었지만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습니다ㅎㅎ;
1 comment
좋은 소리로 듣다보면 시간이 술술 가는 거 같아요ㅎ 청음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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