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작성자 : 양기영(hani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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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는 잘 보내셨습니까?
지방에 살고 있는 관계로 지난 주에 오라릭을 받지 못하고 어제 받았습니다.
연휴 기간 내내 오라릭 생각만 나더라구요. ㅋㅋㅋ
날씨 관계로 얼음처럼 차가운 오라릭을 받아서 2시간 동안 실내에서 천천히 녹여 주었습니다.
연휴기간보다 더 지루한 시간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댁매직의 자리에 오라릭을 올리면서 원래의 자리 변경이 있었습니다.
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맥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구입한 맥미니(서버)를 오디오로 사용하게 되었지요.
그러면서 오디어 시스템을 하나하나 바꾸는 몹쓸병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오라릭을 바꾸기 전에 사용한 댁은 댁매직입니다.
댁이라는 것도 잘 몰랐고, 그나마 쓸만하다고 해서 구입한 댁매직입니다.
지금까지 잘 사용한 것을 보면 잘 만든 기기 인 것 같습니다.
사무실(작업실?)이 좁아서 큰 스피커가 부담스러워서 사용하고 있는 PM1.
(하이파이 게시판을 참고 했습니다. 제 귀가 얇은지... 사람의 말을 일단 믿고 봅니다. 결과는 잘 샀다 였지요.)
힘이 있는 남자가 멋있다(?)는 말처럼 힘이 있는 앰프를 사고 싶어서 구입한 MA7000.
(사실은 예전부터 잠재되어 있던 매킨토시에대한 동경때문이 아니었을까요... )
앰프 위에 있는 녀석은 오라릭과 비교해 보려고 준비중인 네임댁입니다.
오라릭이 오기전까지 음악 잘 들었습니다.
주로 피아노 소나타나 협주곡을 많이 들었습니다.
가끔 바이올린 협주곡도 듣기도 했구요.
대편성은 공간 문제로 어렵습니다.
일단... 음악듣는 공간은 위와 같습니다.
음악만을 듣기 위한 공간이 아니므로... 공간에 배치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랍니다.
댁매직에서 오라릭으로 바꾸면서 느낀 것은...
- 어때?
- 좋다!
- 좋아?
- 진짜 좋다 ^^!
저가기기를 쓰다가 나름 고가로 올라가서 그런지...
마치 일반 고속버스를 타다가 비싸더라도 우등버스를 처음 타보면서 느끼는 편안하다는 첫느낌 처럼.
지금은 우등 버스를 타더라도 그때의 느낌은 없지만... 더 편한 것을 찾고 있겠지요.
나중에는 다른 댁을 찾고 있지 않을지...
댁매직을 통해서 나온 소리는 나름 좋았습니다.
공간이 작아서 그런지... 테스트 음반으로 공간감을 보더라도 그렇게 공간감을 만들어 주지는 않았거든요.
오라릭은 좁은 공간이었지만... 창밖으로 까지 공간감을 만들어 줍니다.
하이엔드급 기계를 써보지 않고 느낌을 적는다는 것은 좀 어려운 감이 있습니다.
대공연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는 좋은 공연장을 찾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은 아니지만... 지방의 작은 공연장에서도 어느 정도의 공연은 가능하겠지요.
서울까지 못가는 사정이라면 지방의 작은 공연장의 연주회도 나름 괜찮을 듯 싶습니다.
80년대 코흘리개 초등학생이 형을 따라서 갔던 안동림 교수님의 클래식 음악감상회가 생각납니다.
청주 KBS방송국 공개홀에서 스피커로 클래식 음반을 들으면서 클래식과 친해진 것 같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같이 오디오기기가 중요하지 않았지요.
그저 클래식 음악을 큰 공간에서 들을 수 있다는 그 자체가 좋았거든요.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 소리였지만 공연장에서 듣는 그 이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감동은 지금도 찾을 수 없습니다.
오라릭을 통해서 나오는 가볍지 않고 묵직해진 피아노 소리.
그렇다고 탁해진 소리는 아니고... 힘이 더 생긴 것 같습니다.
키신의 피아노 소리를 들으려면 고음이 불안해서 볼륨 조절을 해야 했던 댁매직과는 달리 고음 처리도 나름 괜찮습니다.
굴드가 저멀리 어둠속에서 흥얼거려 어디에 있는지 찾기 힘들어 답답해 하던 제게 이제는 피아노 위에 촛불을 하나 켜고 좀더 가까이 와서 잘 들어보라고 합니다.
1812 대포소리는 더 웅장하네요.
MP3 음원도 나름 좋게 그려줍니다. MP3 안버려도 될 것 같습니다.
음원부에서 힘을 주니까 컴퓨터 그것을 제대로 울려주려고 그러는지 맥미니가 좀 힘들어 하는 것 같습니다.
컴퓨터 전원부를 한번 눈여겨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 초보라서 기기에대해 잘 모릅니다.
선재의 중요성도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구요.
시스템도 잘 몰라서 그냥 제가 좋아 하는 것으로 꾸몄구요. 아마 수업료 많이 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스템 리스트를 안적었습니다.
생각나는 대로 적은 글입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다를 수 있을텐데... 초보의 글이라 생각하시고 양해바랍니다.
유치원 다니는 조카가 그린 그림 보듯 ^^
오랫동안 함께했던 댁매직을 떼어내고 오라릭이라는 새 친구를 맞이하면서 느낀 첫 인상이 너무 좋아서 짧게 써본다고 쓴 것이 길어졌네요.
오라릭.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친구같습니다.
" 오라릭 배신하지 마라. 알았지? ^^ "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네임 DAC도 함께 들어보고 청음기 올려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만....부담이시려나요 ㅎㅎ
19:04:52


네임댁은 주인이 바쁜 관계로 주말에 시도해 보겠습니다.
며칠전 오딘프리에 물려주려고 구한 비아블루 케이블을 오라릭에 먼저 물려봤는데... 이것 또한 다른 소리를 들려주네요.
올해는 돈을 열심히 벌어야 되겠습니다.
20:52:09

22:29:57


아마 난리가 날 것 같구요.
나중에 이일 그만하고 커피장사 하면 그때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준우님께 특별히 커피 대접하겠습니다.
02:06:50

근데 사진 속의 PM1이라는 스피커는 성향이 어떤지요?
클래식 장르에 특화되어 있는지 아니면 다른 음악들도
골고루 잘 울려주는지 알고 싶네요...
좀 늦었지만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돈도 많이 버시기 바랍니다~~ ^^
22:49:18


제가 들어본 바로는...
PM1은 대편성은 좀 힘들구요. 그래도 1812 대포소리도 거뜬히 울려줍니다.
다른 클래식 부분은 좋습니다. 피아노를 주로 듣습니다.
째즈 좋습니다. 빌리할러데이 노래소리는 애절합니다.
팝 좋습니다. 마이클잭슨도 울려줍니다.
저는 만족합니다.
02:13:03

우체국으로 보내는데 늦을지도 모른다며 얼마나 겁을 주던지...
조만간 파워앰프 하나가 떡하니 들어와 있을듯 하네요 ㅎㅎ
즐거운 음악 감상 하시고 돈 많이 버세요~
23:50:59






























































15: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