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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센드 슈퍼 트위터 : 잠을 못이루다.
2011.11.21 02:52 | 조회 : 1558 | 0
  • 작성자 : 박철휘(sol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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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입일 : 2011-05-16
  • 베스트멤버 순위 : -
  • 작성 덧글수 : 86


서론

일단. 가청주파수를 훌쩍 뛰어넘는 슈퍼트위터에 대한 효과에 대해 미심쩍어 했습니다.

이 놀라운 아이템으로 영자님이 가정 방문해서 사용기 올라올 때도 그다지... 궁금하지도 않았습니다.

슈퍼트위터임을 알리고 공구시작할 때도 역시나 흥미가 생기진 않았습니다.

 

그냥 채팅방 놀러 갔다가 영자님이 효과를 장담한다길래 들어보고 별 차이 없으면 바로 팔아야지 하고 공구에 참여했습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던 것이여서 언제 오는지도 관심이 별로 없었지만, 아무래도 발송할 때가 되니 궁금하긴 해지데요. ㅋ

금요일에 사무실에서 배송받고 개봉해서 보니 크기는 예상한 정도인데 생각보다 묵직해서 놀랬습니다.

 

집에 가서 연결하려고 동봉된 리츠선을 보면서 매우 의심쩍었습니다.

이거 합선되서 앰프랑 스픽 날려먹으면 어떡하지...

솔직히 조마조마 했습니다.

합선되서 참사(?)가 발생하면 손해배상 청구하지 뭐. 하는 생각으로 연결했습니다.

 

역시나 예상한대로 소리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선을 연결하긴 했나 싶어서 선 연결한 것도 확인해보고 스위치도 확인해보고 했지만, 역시나 잘 모르겠습니다. ㅋ

 

다만. 계속 듣다 보니깐 양쪽귀에서 동시에 이명이 생기는 겁니다.

(제가 원래 오른쪽 귀에 이명이 간헐적으로 있었지만, 왼쪽 귀에는 없었거든요.)

 

그래도 너무 차이가 없으니까 불량인가 싶어서 귀에 바짝 대고 들어보기도 하고... 채팅방 들어가서 물어보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문제는 일단 알게 되었습니다.

스윗스팟에서 차이가 크게 난다는데 저는 스윗스팟에서 듣는 일이 별로 없었거든요.

트위터 연결하고 한 30분 정도? 좀 듣다가 MA-1에 신경이 쓰여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들었었습니다.

 

이제 잠자리에 들어가게 되어, 자장가 선곡해서 플레이하고 누웠습니다.

DG111에 수록된 Daniel Barenboim의 베토벤 소나타.

요즘 자장가는 거의가 피아노곡입니다.

 

본론

피아노 소리는 언제나 이전보다 조금 좋아지는 정도이지. 영롱한 건반음. 스치며 지나가는 깃털과 같은 터치 이후의 부서질듯한 강렬한 타격음 이런건 기대하기가 힘들었습니다.

훨씬 더 비싼 스피커에서나 가능하다니까 그냥 적당히 만족하면서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누워서 듣다보니까 그러네요.

자장간데... 1시간 동안 흥분되서 잠이 깨버렸습니다.

지금은 아르게르치의 쇼팽 피아노 콘서트 No. 1&2를 듣고 있습니다.

오늘 잠을 잘 수 있을까요.

 

단점 : 제 양쪽귀에 이명이 잦아들지를 않아서 트위터 출력을 일단 2로 낮추었는데 이명이 사라지지 않으면 어떡하죠.

 

참 볼륨은 평소보다 약 3레벨 정도 낮추어 듣고 있는데, 더 귀에 쏙쏙 들어오네요.

 

여담.

MA-1 때문에 옥신각신 하느라고 그냥 아이폰+ID100으로 벅스의 클래식 인기 100을 주욱 플레이해뒀었는데요.

서울 필하모닉의 말러 심포니 No.1 이 인기순위 2위네요. 오~

주욱 듣다보니깐 역시나 한국인이 좋아하는 레퍼토리는 너무나 친숙하더라는... ㅋ

보통 아이폰+ID100은 가요나 팝 등 음원 일일히 구매하거나 찾기 귀찮은 것들 위주로 듣다가 교향곡/관현악곡을 계속 들어보니 스미서와 확실히 차이가 나는군요. 가요나 팝은 그다지 차이가 없었거든요.

리니어 전원부가 오면 이런저런 음악 들어보고 와싸다에도 자랑질 좀 해보려고 했는데, 그게 언제가 될지 알 수가 없군요.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