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 작성자 : 윤석진(stonyx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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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오디오 발 담근답시고...장터란 장터는 모두 매복하며 수십가지를 다 사모은적이 있습니다.
몇몇은 쓰레기가 되었고 어디 굴러다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1-2만원에 목숨걸며 지방을 마다않고 다니던게 엊그제 같네요. 그저 이것저것 쌓이다 보니 집에서 마나님께 팽당한 놈들은 자연스럽게 사무실로 옮겨졌드랬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변 동료들에게도 민폐가 되어 이제는 정말 단촐히 아닌듯 하며 최소의 놈들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왜 그런지 어떤 놈은 이상히도 제곁은 못떠나는 놈들이 있습니다. 소리가 좋아서도 아니고 가격이 비싸서도 아닌데....왠지 저랑 인연인가 하면서 그냥 아껴주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아래 사진들은 사무실을 지키는 놈들입니다..
이놈은 단지 그 생김새때문에 정이 들어버렸습니다. 미니포노앰프인데 거의 휴대용에 가까운 크기네요.
보자마자 진한 색감과 고풍스런 멋으로 그냥 언젠가 쓰겠지 하며 가지고 있습니다....이놈과 결혼한 놈이 아래...
전자동 턴인데....오디오 첨 시작할때 이놈을 중고가로 두배가량 불러 저에게 큰 배신감을 준 전 판매자의 제품입니다.
실제 중고가를 알고는 정말....따지고 싶었지만....글쎄 이놈도 저랑 비싼 인연이구나 하며 시집을 들였습니다. 그때 판매자가 정말 인심쓰듯 준 조용필의 음반을 두번 틀고 고이 간직하고 있는 놈인데 이놈도 동료들이 턴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디자인이라 골랐습니다.
한때 꽤 좋은 놈들로 채워졌던 오디오장이 상사의 한마디로 인해 정말 작은 사이즈의 놈들로 교체되었습니다.
티볼리는 그저 우연히 발견한 한국 수입사 사무실에서 건져온놈이고...네임앰프는 그냥 사이즈 맞아 구입한거네요...
한켠에는 아이패드에 가열차게 이북을 만들어보겠노라며 샀던 북스캐너가 있네요....작업을 할책들은 많은데 게으름때문에;;;;
요즘 재미 솔솔한 아이파이 리더기입니다. 메모리와 무선으로 데이터송신이 용이해 다시 디카를 잡고 놀고 있습니다.
다들 더위가 시작되는 계절에 힘내시고 즐거운 오디오 생활 하세요~~~~































































모르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든 일입니다.^^
비록 댁에서는 사랑을 못 받았을지 모르지만 결국 석진님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작고 앙증맞은 앰프에서, 독특한 아이덴티의 턴, 그리고 여러가지
석진님을 위한 것들이 많네요.
글과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21:4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