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오디오 케이블의 가격이 왜 이렇게 비쌀까? 그리고 도대체
왜 좋은 것일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그 이유를 쉽게 설명해 드리려 합니다.
케이블엔 크게 3가지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선재
지오메트리 디자인
인슐레이터
우리가 흔히 케이블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선재만 이야기를 합니다만 사실 케이블의 음질은 지오메트리 디자인과
인슐레이터 소재가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선재는 이미 상향 평준화를 어느 정도 이루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인슐레이터의 경우 흔히 Dielectric Constant라고
하는 숫자로 인해 성능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몇 년 전까지 잘 나가던 회사들의 플래그쉽 케이블이 2.0 정도 되었습니다. 흔히 이야기 하는 테프론 인슐레이터가 여기에
속합니다.
참고로 진공 상태가 가장 이상적인 수치를 가지며 그 다음이 공기입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에어 테프론 케이블입니다. A사, S사
외에도 유명한 회사에서 내세우고 있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이상적이지만 문제도 있습니다. 에어는 이상적이나 테프론은 더 이상 이상적이지 않죠. 인슐레이션
디인슐레이션을 반복하면서 임피던스 변화를 일으킵니다.
그런데 지오메트리 디자인에 의해 이 수치는 절대적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 복잡한 지오메트리 디자인 때문에 스피커 케이블을 무려 5,000만원대에 판매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그 회사의 선재는 순은도 아닌 순동입니다.
Way 케이블은 이걸 노렸습니다. 합리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수치를 가질 수 있도록요.
서브스탠스는 가장 이상적인 파워 케이블 중 하나입니다. 이상적인
절연 소재와 더불어 쉴드 디자인을 갖췄습니다. 그리고 순은 파워 케이블이 가지는 문제점을 가지기 위해
순동선을 결합하는 지오메트리 구조를 가지고 있지요.
여기서 서브스탠스를 제작한 Way 케이블의 설계자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순동선이 일반 동선이 아닌 단결정 선재입니다. 일반적인 구리에 비해
순은은 106%의 전류 전송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단결정선은 103.3%의
능력을 갖습니다. 이 차이가 재생음으로 나오게 되면 무척 큽니다.
타사의 플래그쉽 파워 케이블을 연상시킬 정도로 매끄럽고 실키한 재생음이 나옵니다. 재생음은 무척 고급스러워서 한번 벌어진 입이 쉽게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더
놀랬던 사실은 Way 케이블의 경우 컴포넌트의 선재를 통일하면 통일할수록 상당한 시너지가 나오는데 서브스탠스로
도배했을 경우 굉장한 음색과 힘, 그리고 음의 리니어리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마치 이보다 5배 이상 비싼 파워 케이블을 연결했을 때 만큼요.
포엣트리와 트웰브 역시 대단한 인터 케이블과 스피커 케이블입니다. 역시
문제는 돈이겠지요. 그래서 이들 역시 타사 1,000만원이
넘는 플래그쉽 케이블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뚝 떨어지는 저역과 동반된 해상력, 그리고 무대를
펼쳐내는 능력은 하위 케이블들과 비교되지 않습니다. 특히 2019년
새 버전의 경우엔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지만 저는 셋 중 하나를 꼽으라면 무조건 서브스탠스입니다.
궁금한점 있으시면 덧글로 달아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