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MSB 테크니컬 투어 1부에서 MSB가 추구하는 제품 생산 철학에 대해서 엿볼 수 있었다. 내가 바라본 그들의 모습은 하이엔드 제품과 얼티밋 제품을 생산하는 메이커로써 할 수 있는 모든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조나단 그리고 다니엘 형제의 콤비가 누구보다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다니엘씨의 능력을 보다 높이사고 싶은 것은 그가 아날로그 DAC 외관 디자인과 메커니컬 디자인을 완성하면서 MSB의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완성시켰다는 것이다.
그는 앞으로도 이 업계에 감각 있는 제품 디자이너로 각광받을 것이라 생각한다.
MSB 테크니컬 투어 2부에선 MSB의 조립 라인과 더불어 MSB의 대표 DAC이라 할 수 있는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과 레퍼런스 DAC의 내부를 들여다 보는 시간이 될 것이며 무엇보다 MSB가 자랑하는 파워 앰프인 M204에 대해서 들여다 볼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1부에서 설명을 다하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에 대해 담고 있으니 끝까지 정독해주시길 바란다.
사진 속 인물은 금속 가공을 책임지고 있는 엔지니어이다. 1부 마지막에서 소개되었던 금속 가공에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
1부에서 언급했지만 제 아무리 이상적인 드로잉이라 할지라도 컴퓨터 안에서 존재할 뿐이다. CAD보다 중요한 것은 CAM으로 이상적인 디자인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플러그–인 모듈도 필요하지만 실제 가공이 가능한 드릴 툴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MSB 제품의 디테일들은 타사 제품에 비해서 무척 높은 편인데 여기엔 수 많은 툴들을 필요로한다. 또한 이러한 툴들은 수동적인 교체 없이 자동으로 인식되어 교체된다.
이곳은 어떤 작업이 이뤄지는 곳일까? 바로 비 블라스트가 이뤄지는 작업장이다. MSB는 제품 하우징에 최고의 마감을 얻기 위해 타사와 차별화 되는 몇 가지 포인트를 가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비 블라스트 작업이다.
우측 사진이 비 블라스트 작업 전의 사진이며 좌측이 비 블라스트 작업중인 사진이다.
사진은 가공 작업이 끝난 레퍼런스 DAC의 금속 하우징의 비 블라스트 작업 중인 사진을 담아본 것이다. 이 작업에 필요한 시간은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몇 시간에 걸쳐 이뤄진다고 한다. 수작업으로 이뤄지며 작업자의 꼼꼼함이 묻어나야 하는 섬세한 작업이기도 하다.
드디어 들어선 이곳, 바로 이곳에서 MSB의 모든 제품의 조립 생산이 이뤄진다. 지금까지는 조립을 위한
부품들을 생산하는 작업들을 소개한 것이며 생산이 완료된 부품들로 본격적으로 조립이 이뤄지는 것이다.
사진 속 인물은 원래 프로덕트 매니저 업무와 조립 생산과 관련하여 총괄 업무를 담당했으나 교통 사고로 인하여 회복중에 잠시 다른 업무를 맡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현재는 MSB에 사무 업무를 주로 본다고 한다.
출격 대기중에 놓인 프리미어 DAC의 전원부이다. 프리미어 DAC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출시된 본격적인 하이엔드 DAC로 솔리드 알루미늄 본체를 갖추고 있다. 기본 전원부 역시 사진 속에 솔리드 알루미늄 섀시로 구성되며 추후 본체 디자인과 완벽한 짝을 이루는 모노 전원부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기본 전원부의 품질 역시 훌륭하다는 것이다.
앞서 설명한대로 다니엘씨는 MSB에서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메카니컬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다. 그의 첫 작품은 아날로그 DAC로 그 당시의 디자인 능력도 대단했지만 그가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에서 보여준 디자인 능력은 정말 엄청나다고 생각한다.
그가 사용중인 3차원 드로잉 툴이다. 프리미어 DAC에서 선택할 수 있는 모노 전원부의 섀시 모델링 파일을 불러와 이와 같은 설계 이유와 베네핏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었다. 전원부는 어느 제품 보다 메커니컬
그라운딩이 중요한데 이와 같은 이유가 EMI와 RF 노이즈 차폐 이외에도 높은 댐핑력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갖추고 있는 디자인이다.
사진 속 제품은 바로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의 메인부 섀시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MSB는 향후 발전하는 디지털 포맷에 대응하기 위해 DAC를 완전 교체해야 하는 일을 막고자 모듈러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다. 만약 새로운 디지털 포맷이나 기술에 대응하기 위해 본체를 교체해야 한다면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와 같은 제품에 대한 부담은 엄청나다. 하지만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는 이와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또한 이와 같은 디자인은 완벽에 가까운 EMI와 RF 노이즈 차폐 성능을 보여준다.
조립중이거나 조립이 완료된 제품들이 잠시 놓이는 랙이다. 저기 MSB가 갓 출시한 레퍼런스 트랜스포트도 눈에 들어온다.
이곳은 레퍼런스 DAC와 레퍼런스 트랜스포트, 그리고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의 조립이 이뤄지는 곳이다. 세분화된 선반에 놓여있는 제품들은 프리미어 DAC, 그리고 엄청난 양에 프리암 DAC 모듈들이 놓여 있고 그 위엔 하이브리드 DAC 모듈이 놓여있다.
더 셀렉트 트랜스포트는 최고의 SACD/CD 트랜스포트이자 4K 블루레이 영상에도 대응할 수 있는 만능 트랜스포트이다. 이 역시 솔리드 알루미늄 섀시가 사용되며 Oppo사의 회로를 기본으로 하지만 클럭 회로, 디지털 출력 회로, 전원부가 MSB에 의해 개발된 부품들이 사용된다. 그리하여 차원이 다른 성능을 가져다 준다.
더 셀렉트 트랜스포트는 기본 전원부 외에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확장형 파워 베이스를 갖추고 있다. 참고로 레퍼런스 트랜스포트의 기본 전원부와 확장형 파워 베이스의 음질 차이를 한국에서 경험한바 있는데 이 옵션은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부분이라 설명하고 싶다. 참고로 더 셀렉트 트랜스포트와 레퍼런스 트랜스포트는 섀시 디자인 외에 모든 구성은 동일하다고 한다.
프라임 DAC 모듈들이 놓여있다. 아래는 조립중인 프리미어 DAC들이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사진을 담아본 이유는 사용된 부품들 모두 무척 아름다운 모양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힘들게 MSB를 방문한 만큼 한국 오디오파일들을 위해 프리미어 DAC의 자세한 사진 촬영을 부탁했다. 그리하여 얻게 된 사진, 프리미어 DAC 역시 상급 모델인 셀렉트 2 하이브리도 DAC이나 레퍼런스 DAC처럼
완전 모듈러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으며 프라임 DAC 모듈 하우징 역시 하이브리드 DAC 모듈과 같이 알로다인 방식으로 제작된다.
사진은 셀렉트 2 하이브리드 내부이다. 8개의 하이브리드 DAC 모듈이 사용되며 총 16채널을 갖추고 있다.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에서 가장 중요한 것인 얼티밋 DAC를 추구하기 위해 극단적으로 짧은 회로 경로이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클럭 회로의 위치인데 클럭은 디지털 소스 기기 내에서 심장과도 같은 역할을 담당한다. MSB는 이와 같은 중요성을 인지하고 클럭을 공급 받는 가장 멀리 있는 또 다른 디지털 섹션도 2인치 이내의 회로 경로를 갖도록 설계했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레이아웃이다.
셀렉트 2 하이브리드와 레퍼런스 DAC는 결국 같은 모듈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절반의 모듈만 사용되며 아날로그 회로(볼륨 회로) 규모가 다르다. 또한 각기 모듈들이 설치될 때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에선 별도의 그라운드 접점 처리가 되어 조금 더 뛰어난 S/N을 가져다 준다.
MSB의 제품군에 대해 비교적 쉽게 설명하기 위해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중앙), 레퍼런스 DAC(좌측), 프리미어 DAC(우측)을 한곳에 모아두고 사진을 담아 보았다. 섀시 규모의 차이도 있지만 결국 DAC 모듈 차이도 존재한다. 하지만 프라임 DAC 모듈도 같은 이론에 의해 제작된 DAC 모듈인 만큼 추구하는 음색이나 음질은 상급 모델과 같이 한다.
이곳은 바로 옆에 마련되어 있던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의 조립 라인이다. 최고로 꼽는 제품 디자인 중 하나이다. 정말 아름답다. 개인적으로 블랙 컬러의 제품을 선호하진 않지만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 만큼은 매료되어 버렸다.
MSB DAC들의 특징 중 하나라면 모든 디지털 입력에 대해 모듈러 타입으로 대응한다는 것이다. 즉, 콕시얼이나 AES/EBU 디지털 입력, 그리고 USB 오디오 입력, 이더넷 오디오 입력 모듈 개별적으로 입력된다. 그리하여 서로간의 간섭을 최소화하고 있다. 사진은 MSB가 roon ready 지원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이더넷 오디오 입력 모듈이다.
이것은 프리미어 DAC를 위한 디스크리트 클럭 모듈이다. MSB가 클럭 제작에 있어 최우선 과제로 삼는 것이 바로 고음질을 위한 전원부 품질과 클럭 소자가 완벽한 동작을 이룰 수 있는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기술이다. 이와 같은 모듈러 형태로 제작한 것은 추후 사용자가 보다 정밀하게 동작하는 클럭 모듈로의 자유로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기 위해서이다.
드디어 넘어온 곳이 바로 M204 모노블럭 파워 앰프를 조립하는 곳이다. M204는 아주 독특한 이론적인 배경으로 제작된 타워형 파워 앰프이다. 대출력 파워 앰프에서 얻을 수 없는 음악성을 표현하기 위해 높은 순 A급 출력을 위한 하이–바이어스 디자인에 낮은 입력 감도를 갖추고 있다. 음악성 만큼은 M204를 따라올 수 있는 파워 앰프가 흔치 않다.
앞서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에 대한 설명으로 극단적으로 짧은 회로 경로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MSB는 이런 설계를 중시한다. M204 파워 앰프 역시도 극단적으로 짧은 회로 경로를 갖추고 있는데 이와 같은 디자인을 위해 연관성이 깊은 회로를 순차적으로 배열했다.
수 많은 M204 파워 앰프는 철저한 테스트 아래 제작된다. 조립 과정 속에서 면밀한 테스트와 측정이 이뤄지며 문제가 없는 제품들에 대해 위와 같은 표기가 이뤄진다.
M204는 하이–바이어스를 추구하면서도 제품의 안정성을 위해 효율을 중시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바로 제품 몸체 자체를 히트싱크로 이룬 것이다. 이와 같은 디자인을 통해 순 A급 출력을 가지면서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 열을 압도적인 면적에 공기층을 갖게 해 쉽게 해결한다. 이와 같은 디자인은 오직 MSB만의 것이다.
이곳은 무엇을 하는 곳일까? 여러 개의 회로가 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곳은 다름 아닌 MSB가 새롭게 제작한 리모트 컨트롤러를 조립하는 곳이다. 다니엘씨가 가장 애착을 갖는 제품이기도 하다.
그 이유는 바로 MSB의 모든 DAC의 볼륨을 버튼으로 조작하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노브 방식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인데 그는 매번 볼 때 마다 이 아이디어에 대해 자랑을 늘어놓았다. 하지만 이 리모트 컨트롤러가 더욱 대단하다고 느낀 것은 버튼에 볼 베어링을 채용하여 사용한다는 것이다. 접점을 집중 시킬 수 있어 오래도록 사용하여도 고장에 대한 우려가 적다고 한다.
이곳은 제품 테스트와 수리가 이뤄지는 곳이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된 데스크를 본적이 없다. 내가 방문하기 때문에 사전에 정리한 것일까?
이곳은 다양한 부품들을 정리하여 보관하는 곳이다. 여기서 꼭 보고 싶었던 부품들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트랜스포머와 MSB의 상위 DAC에 사용되고 있는 전원부 회로도 이곳에 보관되고 있었다.
하이엔드 오디오 제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전원부이며 전원부에서 트랜스포머 완성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척 높다. 최근엔 수 많은 하이엔드 오디오 메이커가 노라텔에서 트랜스포머의 생산을 의뢰하고 있는데 MSB 역시 커스텀 스펙으로 노라텔에서 트랜스포머를 제작하여 사용하고 있다.
MSB의 DAC들은 특별한 전원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바로 듀얼 파워 서플라이와 모노 파워 서플라이이다.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이나 레퍼런스 DAC의 경우 모노 파워 서플라이 옵션을 선택할 경우 전원부 섀시가 하나 더 추가되는데 디지털 회로/클럭/아날로그(좌,우) 스테이지에 공급되는 전원부가 분리되며 부하를 줄여 더욱 투명하고 파워풀한 재생음을 얻을 수 있다. 사진 속 위가 모노 파워 서플라이를 위한 전원부 회로이며 아래가 듀얼 파워 서플라이를 위한 전원부 회로이다.
이곳은 최종적으로 완성된 제품의 패키징이 이뤄지는 곳이다.
이곳에서 완성된 레퍼런스 트랜스포트를 만날 수 있었는데 높은 완성도에 감탄사를 나타내면서도 반가운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GLV로 보내지는 레퍼런스 트랜스포트였던 것이다. 현재 국내에도 상당히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SACD/CD 트랜스포트로써 레퍼런스 트랜스포트를 선택한 상태라고 한다. 공급이 부족해 선 주문을 한 분들도 아직 수령하지 못했을 정도라고.
이것은 아주 특별한 사진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솔리드 알루미늄에서 뛰어난 외관 품질을 갖기 위한 몇 가지 조건이 있다고 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조건이 바로 로우 알루미늄 블록을 품질이다. 알루미늄은 일반적인 금속을 녹이는 방법과 조금 다른 방법이 사용된다. 여기서 아주 뛰어난 아노다이징 품질을 갖추기 위해선 품질이 아주 좋은 로우 알루미늄 블록이 요구되는데 MSB는 카이저사의 셀렉트 알루미늄 블록을 사용한다. 보통 킬로그램당 가격으로 매겨지는데 일반적인 알루미늄 블록에 비해 몇 배나 비싼 몸값을 자랑하기도 한다.
이곳은 레이저 인쇄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과거에는 좌측에 비교적 작은 장비를 통해 작업이 이뤄졌는데 현재는 규모가 훨씬 큰 장비가 사용된다.
바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인쇄가 이뤄지는데 뛰어난 인쇄 품질뿐만 아니라 간단한 커팅이 가능할 정도로 높은 출력을 지닌 장비로 MSB가 이러한 장비까지 직접 구비하고 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
이곳은 MSB의 레퍼런스 시청실이다. 이곳은 독립된 건물 속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무척 특이한 스피커가 놓여 있었다. 이 스피커는 조나단씨가 직접 제작하고 설계한 스피커라 설명했는데 제품 생산을 위해 개발한 것이 아니라 오직 MSB에서만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스피커라고 한다. 무척 흥미로운 것은 드라이버 유닛 구성이었다. 사진으로 보면 3웨이 구조 같지만 사실 4웨이 구조이다. 더 정확하게는 3.5웨이 구조. 최상단에 위치한 드라이버가 동축 드라이버이며 그 아래 미드레인지가 미드우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대형 우퍼로 보다 여유로운 저음 재생을 실현하고 있었다.
나는 이곳에서 반나절 이상의 시간을 보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셀렉트 2 하이브리드 DAC의 청음을 위한 것이었고 또 다른 하나는 셀렉트 헤드폰 앰프를 통해 스탁스 009를 듣는 일 때문이었다. 셀렉트 헤드폰 앰프는 정전형 헤드폰 전용으로 설계된 헤드폰 앰프로써 그 성능은 정말 대단했다. 최상위 DAC을 이용해 최상위 헤드폰 앰프로 듣는 레코드 생활이 이렇게 환상적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끝맺음
나는 이번 MSB 방문을 통해 또 한번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생각했다. 무엇보다 그들이 제품 개발이나 생산에 임하는 자세가 어느 메이커 보다 진지하고 높은 열정을 가지고 있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MSB가 더욱 기대되는 것은 MSB를 이끄는 두 엔지니어가 무척 젊고 열정이 넘친다는 점이다. 과연 이들의 잠재력의 끝은 어디일지 상상이 되지 않지만 그것을 상상하며 기다리는 일은 내게 무척 설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