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 파워 드래곤 케이블에 인생 케이블이라 표현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최근 들어 하이엔드 케이블 가격이 엄청나졌기 때문입니다. 얼티밋은
말할 필요도 없죠. 수천만원대에 이르는 파워 케이블이 여럿 존재하니깐요.
세트도 아니라 단 1개 가격입니다. 이런걸 보면 하이엔드 오디오는 미쳤다고 설명할 만 합니다. 뭐, 화성에 보내야 하는 우주선을 만드는 것도 아닌데요.
그러면서 과거에 굉장한 성능을 내던 케이블들이 주목 받기 시작했습니다.
PS 오디오 AC-12 파워 케이블도 그 중 하나입니다.
문젠.. 이런 케이블들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HB는 애증의 대상입니다. 주문하면
수작업을 이유로 늦게 보내주고 소식도 잘 업데이트해주지 않습니다. 덕분에 제가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만, 수령하신 이후론 다들 조용해집니다. 정말 좋다는 분들도 많았죠.
HB가 유명세를 떨치게 된 이유가 바로 파워 드래곤 덕분입니다. 물량 투입이 상상을 초월하며 사용된 물질 하나가 일일이 하나의 절연 기능을 가지고 있다면 12중 레이어를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만들기도 정말 대단히 힘들 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저는 HB 전원장치 외에도 PS
오디오 P10, 그리고 P20까지 10년 정도 파워 드래곤 케이블을 전원 장치에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10년까진
아니지만 DAC에도 파워 드래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원단에서
음의 힘과 두께감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파워 드래곤 역시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밸런스가 좋아졌습니다. 물론
이때마다 가격을 많이 인상시키곤 했습니다.
공동구매 제품은 파워 드래곤 케이블의 가장 최신 버전으로 수입사를 통해 2018버전임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작업이 이뤄질 겁니다. 외관 때문에 혼동돼 기존 초기 버전과 철저한 차이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최근 호라이존 MK2 파워 케이블의 가격이 30%나 인상 되었다고 합니다. 수입사 설명으론 파워 드래곤 최신 버전
역시 가격 인상 될 가능성이 무척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급하게 공동구매를 추진하게 된 것입니다.
하이엔드 오디오를 오래 하신 분들은 HB 파워 드래곤의 명성에
대해 잘 아십니다. 최신 버전은 중고도 잘 안 나오고 신품 구하기도 쉽지 않은 케이블입니다.
제가 추천해 드리는 것은 전원 장치와 DAC 입니다. 물론 메머드급 파워 앰프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가져다 줍니다. 하지만
이땐 DAC에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추천1 – 전원 장치 1개, DAC 1개
추천2 – 전원 장치 1개, 파워 앰프(모노일 경우 2개)
HB 파워 드래곤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습니다. 기기 업그레이드를 통해 얻을 수 없는 저음의 양감과 저음의 압도적인 입자양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잘못 쓰면 소리가 비대해진다고 느낄 정도로 존재감이 상당합니다.
그래서 추천1과 추천2에서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하지만 재생음이 튀진 않습니다. 무척 스무스하게 재생음을 흐르게
해주는 능력도 갖췄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게감에 있어서는 경쟁 가능한 파워 케이블을 찾기 무척 힘들
겁니다.
초기형의 경우 이러한 밸런스가 저음쪽에 쏠린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HB는 이러한 문제를 마이너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했습니다. 물론
가격도 인상시키면서 말이죠.
현재는 흠잡을만한 곳이 없는 굉장히 훌륭한 파워 케이블입니다. 이것이
누구나 만족시킬 성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중립적인 성향이고 컴포넌트의 성격이나 다른
케이블을 통한 음색 조절에 방해를 가하지 않는 아주 뛰어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저와 함께 자리하고 있는 것이죠.
저음현(첼로, 더블
베이스) 표현에 대한 텍스쳐의 질감이나 악기통의 울림과 양감은 오디오적 쾌감뿐 아니라 음악적인 늬앙스까지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하이엔드 오디오 케이블 매칭에 있어 적어도 전원 장치는 필수이며 DAC 또는 파워 앰프 매칭에서 끝장을 볼 수 있는 인생 케이블이라 표현한 것입니다.
평소에 고민 많으셨던 분들은 이번 기회를 꼭 활용하시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공동구매는 4월 10일
오후 12시 50분부터 진행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