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CH 프리시전을 방문 중에 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서 많은 올바른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CH라는
이니셜이 가지는 의미는 두 공동 창업자의 이름의 이니셜에서 따온 것입니다. C는 코시 H는 히브입니다. 두 공동 창업자에 의해 창업 되었기에 CH가 된 겁니다. 공교롭게도 CH라는
단어는 스위스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플로리안 코시라는 공동 창업자입니다. 그는
2000년에 에너그램이라는 회사를 혼자 창업했습니다. 에너그램이란
회사는 스위스에 얼티밋 디지털 플레이어에 사용 되었던 디지털 플랫폼 메이커입니다.
플로리안 코시는 에너그램을 매각한 이후 더 큰 꿈을 그리기 위해 ABC
PCB라는 회사를 히브와 공동 창업하게 됩니다. 네, 그
유명한 이더넷 스트리머 보드 공급 업체인 ABC PCB가 바로 코시와 히브의 공동 창업으로 완성된 회사입니다.
이 두 사람의 백그라운드엔 스위스에서도 테크니컬 스쿨로 유명한 아니 유럽에서도 유명한 로잔 공대 출신이라는데
있습니다. 코시와 히브는 중학교 때부터 친구였다고 하며 지금은 공동 창업의 운명을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ABC PCB를 매각한 이후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CH 프리시전을 공동 창업하게 됩니다. 그러니까 CH는 대단히 우수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회사입니다만 디지털 소스기기에 있어선 압도적인 기술력을 갖춘 메이커라
할 수 있겠습니다.
코씨는 정말 똑똑한 인물입니다. R&D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모두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이며 모든 수익에 대해 모든 R&D 엔지니어가 수익을 나눠 갖습니다. 제가 방문한 결과 이들 모두 회사를 위한 충성도는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배경에 대한 설명이 길었는데요. 본편에서 좀 더 자세히 얘기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CH 프리시전은 섀시에 대한 가공 정밀도가 정말 높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가공 공장은 머시닝 뿐 아니라 아노다이제이션까지도 직접 이뤄지는 곳이었으며 퀄리티 컨트롤을 위해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3D 쉐이프 가공을 위한 5축 가공 머신도 갖춰져 있었습니다. 5축 가공 머신은 정말 고가의
장비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개발한 새로운 인티그레이티드 앰프와 클럭 제네레이터와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었는데요. 본편을 기대하시라 설명 드리고 싶습니다.
오늘 정말 아주 힘들고 긴 하루였는데 정말 그만큼 많이 보람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