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yCable 공동구매를 진행합니다. 2년간의 프로젝트가 완성되는 셈입니다. 엄청 비싸고 좋은 케이블은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WayCable의
최상급 스피커 케이블 조차도 저렴하다고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내용을 보면 상당히 훌륭합니다.
공동구매 공지 링크 – http://www.hifi.co.kr/gonggoo/1176755
공동구매 추가 정보 – http://www.hifi.co.kr/news/1176003
글이 길어지면 내용 전달이 어려워지니 짧고 간략하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WayCable의 장점
No.1 – 4N의 순은선을 사용합니다. 굵기는 각각 13.6게이지를 가지며 2.28mm 직경을 가집니다.
No.2 – WayCable만의 인슐레이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퓨어 코튼을 굉장히 촘촘히 직물화 시킨 겁니다. 상당히 두터운 편이며
이것은 훌륭한 유전율 특성을 만들어 냅니다. 어느 하이엔드 케이블과 비교해도 우위에 있습니다.
No.3 – 아주 독특한 댐핑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No.2와 효과가 겹치는 부분이지만 면 직물 피복 방식이라 아주 고급스럽기도 하지만 별도의 케이블 받침대 없이도
진동이 유입되지 않으며 RFI나 EMI의 유입을 막는 디자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No.4 – 무척 복잡한 부분이며 수작업에 의지해야 합니다. 상당한 인건비가 요구되는 부분이지만 이걸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No.5 – 인터 케이블도 스피커 케이블과 같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밸런스의 경우 순은 플러그가 장착된 KLEI 단자를
사용합니다. 실버 4의 경우 앱솔루트 하모니 등급이 사용 됩니다. 인터 케이블
가격을 생각하면 대단한 일입니다.
No.6 – 스피커 케이블의 말굽 단자 옵션의 경우 납땜 방식이
아닌 스크류 방식으로 체결 됩니다.
공동구매에서 유의할 점
WayCable은 합리적인 옵션을 제공해 합리적인 가격을 맞추려고
합니다. 실제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만 금액을 발생시킵니다.
No.1 – 스피커 케이블은 기본 2미터 기준입니다. 대다수의 시스템이 2미터만으로도 충분합니다. 50cm를 확장할 때 마다 실버3 기준으로 30만원, 실버2는 17만원의 비용이 발생합니다. 개인적으로
2미터를 추천합니다.
No.2 – 스피커 케이블에서 실버3나 실버2의 기본은 바나나 단자입니다. 스페이드(말굽)을 선택하면
비용이 추가 됩니다. 실버3의 경우 16만원, 실버2의 경우
8만원이 추가 됩니다.
No.3 – 인터케이블은 실버4와
실버3만 진행합니다. 단,
밸런스(XLR)가 필요하신 분들은 오직 실버4에서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실버3는 RCA만 진행합니다. 또한 실버4에서
밸런스를 선택하게 되면 6만원이 추가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RCA는 2가닥,
XLR은 3가닥으로 전송되며 선재가 더욱 많이 사용 됩니다.
No.4 – 점퍼 케이블의 기본 길이는 20cm 입니다. 기본 단자는 스피커 케이블과 마찬가지로 바나나 단자이며
말굽 단자로 교체할 경우 5만원이 비용이 추가 됩니다.
각종 케이블 등급에 따른 차이는?
No.1 – 스피커 케이블 실버3와 실버2는 기본적으로 거의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결정적 차이는 사용된 4N 순은 선재의 두께에 있습니다. 실버3는 실버2에 거의
2배에 이르는 직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이 음질적으로
음의 두께를 증대시키고 저음의 양감을 증가시키는 것은 분명합니다. 실버3의 경우 다른 메이커의 레퍼런스급 제품과 비교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실버2보다 2배 가까운 가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실버3를 추천합니다. 실버2 역시 상당한 수준의 음질을 제공합니다.
No.2 – 인터케이블 실버4와
실버3 역시 기본 스펙은 거의 동일합니다. 결정적 차이는
선재의 두께에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장착되는 RCA 플러그의
등급도 다릅니다. 실버4의 경우 KLEI의 앱솔루트 하모니 단자가 사용 됩니다만 실버3는 퓨어 하모니가
사용 됩니다. 두 제품 모두 RCA에서 순은 핀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단, 밸런스 옵션은 오직 실버4만 가능합니다.
합리적인 구성은?
스피커 케이블의 경우 실버3의 경우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 하지만 다른 메이커의 레퍼런스 수준의 물량이 투입 되어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합니다. 요즘 바이–와이어링을 구성하기 위해 케이블 구성 방법에 대해 묻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여유가 되시면 실버3로 바이–와이어링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실버3와 2를 조합해 공간에 맞춰서 HF와 LF를
번갈아 테스트 해보시고 좋은 쪽으로 사용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기본적으로 실버3의 스펙이 좋기 때문에 실버2 스피커 케이블이 조금 부족한거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결정적 차이는 선재 두께이며 나머지는 거의
동일합니다.
인터케이블의 경우엔 실버4가 성능이 워낙 훌륭하면서도 가격까지
괜찮아 추천합니다. 밸런스를 쓰셔야 하는 경우엔 실버4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만, 시스템 가격이 그리 높지 RCA 접속으로도
충분하다면 실버3 인터케이블로 제대로 만들어진 순은선의 매력을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WayCable은 직판도 합니다. 직판 제품은 구조적인 문제로 수입원이 적은 편이며 원가도 높습니다. 해외
가격에 환율을 더하고 운송료와 관세(무관세 혜택을 볼 수 없는 유럽 국가임) 부가세를 더했을 때 공동구매 가격 혜택은 좋은 편 입니다.
기타 질문은 덧글로 부탁 드립니다.
11 comments
RCA 인터선 1.2M도 가능합니까?
50cm 단위만 가능합니다. 1.5미터 2미터 이런식입니다.
관심은 가는데 소리 성향이라든가 느낌을 알수가 없으니 간단한 리뷰라도 올려주시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습니다
http://www.hifi.co.kr/news/1176003
http://www.hifi.co.kr/hifi/1176877 두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케이블로 전송되면서 발생될 수 있는 왜곡이 극히 적은 편입니다. 해상력이 워낙 출중한데 음의 입자가 그만큼 조밀하게 표현 됩니다. 왜곡을 시켜 한쪽으로 밸런스를 치우쳐 특정 악기가 잘 표현되는 그런 스피커가 아니라 작은 음들이 희생되지 않고 잘 표현돼 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케이블입니다.
여기서 기준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만 비교를 최대 5배 가격이 나가는 제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은 없을듯 합니다.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공동구매 특성상 여러 시스템에 어울릴 수 있는 성향입니다. 케이블이 무슨 색채를 표현하지 않고 음의 신호를 왜곡 없이 잘 전송해주는 느낌에 가깝죠. 물론 은석 특유의 광채는 묻어 있습니다.
추가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보통 100만원 전/후에 구입할 수 있는 케이블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특정 대역으로 치우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케이블이라는 것도 디자인에 따라 소리가 달리 나타납니다.
우리가 가장 쉽지 인지하는 것이 선재가 순동이나 순은이냐를 따집니다.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순동 케이블 중에서도 음색이 제각기 다릅니다. 좀 더 들어가면 케이블 디자인에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지오메트리 디자인 때문입니다.
쉽게 절연이 얼마나 뛰어나냐? 입니다. 더 쉽게 설명하면 특정 대역으로 음색이 치우치는 케이블들은 좋은 케이블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말 그대로 케이블은 음색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아날로그 음악 신호를 전송하는 역할만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 많은 제조사들이 자신들의 갖춘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득력을 갖춘 케이블은 많지 않습니다.
WayCable이 어떤 특성을 갖추고 있냐는 질문에 간단 명료하면서 충실한 대답을 드리자면 왜곡이 적습니다. 음반에 기록된 음악 신호를 선명하게 펼쳐줍니다. 그렇다 보니 사운드 스테이지의 표현도 정확합니다.
일반적인 케이블은 고역이 확~ 열린다거나 저음이 탱탱해진다는 표현을 많이 쓰지만 WayCable은 하이엔드 케이블들 처럼 신호를 전송하는 기기들의 특징을 왜곡 없이 묘사해 줍니다.
WayCable은 기본적으로 뛰어난 해상력과 마스킹이 없으면서 개방감이 뛰어난 소리를 들려줍니다. 다만 선재와 코튼 소재의 인슐레이터 특성상 조금 더 많은 번-인 시간을 필요로 합니다. 등급에 따른 차이는 음의 두께감에서 결정적 차이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자면 현의 두께감도 해당되지만 고역에서 심벌을 때리는 스틱의 두께감이나 저음의 양감도 여기에 포함 됩니다. 물론 실버4 인터나 실버3 스피커는 가장 완성도 높은 두께감을 전하지요.
끝으로 분명해야 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끝맺음 하도록 하겠습니다. 케이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해상력입니다. 이를 토대로 시너지가 일어나는 부분들이 참 많습니다. 질감이나 고역의 투명함, 음의 밀도등등.
하지만 중저가에서 해상력이 좋다고 느껴지는 케이블들은 대부분 피곤함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하이엔드 케이블들은 음의 밸런스가 좋으면서도 해상력을 개선합니다. WayCable은 후자를 기반으로 음을 표현해 줍니다.
Xlr 인터케이블을 포노케이블로 사용가능한지요? 아니면 별도의 포노케이블이 있나요?
혹시 카드 결제도 가능한지요?
수입사가 소비자 직판을 하지 않아서 카드 가맹이 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카드 결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골든스트라다 케이블과 점퍼 선 / 인터선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피커케이블을 실버2 /점퍼선 / 인터케이블4 를 구성하게 되면 소리가 얇아지지 않을까 염려되서요
아니면 인터케이블4만 구성할지 고민 입니다.
WayCable이 스펙을 상세하게 적어 놓아서 불필요한 걱정을 드린 것 같네요. 실버2는 흔히 많이 쓰이는 선재의 두께입니다. 실버3가 실버2에 비해 조금 더 과해 보일 뿐입니다. 그리고 심선의 직경 보단 음의 두께감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는 많습니다.
잘 만든 순은 선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선 통합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서 점퍼선을 사용할 경우 저음의 양감을 우선시 하신다면 실버2를 LF쪽에 체결하시고 좀 더 개방감 넘치는 소리를 원하시면 HF쪽에 체결하시면 됩니다.
인터케이블4의 xlr단자는 어던걸 사용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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