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온쿄 국내 수입원인 ㈜사운드솔루션에서 온쿄 대리점과 함께 신제품 세미나 및 대리점 간담회가 진행 되었습니다. 대리점도 아닌 제가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온쿄가 국내 대리점들과 소통하는 방식에 대해 취재를 해달라는 요청
때문이었습니다.
온쿄의 한국 담당자는 무척 젊은 편이었습니다. 특별한 이력이
있다면 힙합 뮤지션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는 기본적으로 음악 애호가라는 것입니다. 음악에 대한 이해도 높았지만 그는 온쿄가 살피지 못하거나 발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대리점 분들과 소통하려 애쓰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우선 온쿄는 최근 NS-6170과 NS-6130이라는 네트워크를 발표 했습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는 이제
많은 오디오파일들이 선호하는 소스기기로 자리잡은 것 같습니다. 온쿄도 여기에 대한 제품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스펙과 재생 방법, 그리고 각 스마트폰 기기마다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설명이 이뤄졌습니다. 그리고 장르별 음악을 선곡해 온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가 갖는 특징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 되었고요.
이후에 깜짝 소개가 된 것은 미니 컴포넌트 입니다. R-N855 네트워크
스테레오 리시버와 C-755 CD 플레이어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만 하이파이를 표방하는 미니 컴포넌트로써
네트워크 플레이어와 CD 플레이어와의 결합을 통해 좀 더 선명한 음질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무척 인상적이었던 것은 설문지였습니다. 예를 들면
AV 리시버 라인업 중 최고의 제품과 최악의 제품을 꼽아달라는 질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해 달라는 질문이었는데 보통 이런 질문은 금기시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품질 개선을 위해서라면 자신들이 파악하지 못한 자그마한 실수들도 귀담아 들어 품질을 개선하려는 의지는
높게 평가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진행 되었던 신제품 발표 및 대리점 간담회 분위기입니다>
<최근 발매된 온쿄의 네트워크 플레이어 NS-6170 사진>
<분위기는 화기애애 했습니다. 온쿄의 담당자가 영어로 설명하면 옆에 계신 분께서 통역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하지만 듣는 분들을 위해 군더더기가 빠진 핵심만 잘 요약된 영어는 대리점 분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배려된 부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신제품에 관한 프리젠테이션 준비를 통해 그들의 네트워크 플레이어어가 가지는 스펙에 대해서도 설명이 잘 이뤄졌습니다>
<열심히 설명을 이어가고 있는 온쿄 담당자입니다>
<데모가 이뤄지고 있는 장면입니다. 시연은 온쿄 시스템과 탄노이의 북쉘프 스피커로 이뤄졌는데 온쿄의 하이파이 제품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네트워크 플레이어의 사용법은 아직 조금 까다롭습니다. CD 플레이어와는 다른 부분이 많죠. 하나에서 열까지 설명이 이뤄졌고 온쿄 전용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방법 까지 설명이 이뤄졌습니다>
<끝으로 최근 전시회에 소개된 사진들과 당시의 반응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참으로 편안하고 재미난 분으로 기억합니다. 무엇보다 한국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기 위해 시연 때 싸이의 강남 스타일을 선곡해 주기도 했는데요. 짧지만 강한 춤 솜씨가 보기 좋았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열정으로 비춰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