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소너스 파베르에서 SF16이 발표 되었습니다. 소너스 파브레의 창업자 프랑코 세블린의 프로젝트였던 스내일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스피커입니다. 정확하게 SF16는 올–인–원 플레이어이며 진정한 의미에서 하이파이 제품입니다.
SF16은 RCA 아날로그
입력과 동축, 광등의 디지털 입력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802.11n
프로토콜을 지원해 24비트 192kHz의 음원이
손실 없이 전송되며 처리 됩니다.
여기서 DTS에 플레이–파이라는
방식이 사용되는데 다운–샘플링이 전혀 없는 무손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리모트 컨트롤링도 와이–파이에 의해서
구현되기 때문에 와이파이 커버리지 앉에 있다면 건너편 방에 있던지 어디에 있어도 조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우선 소너스 파베르의 명성답게 아주 화려한 만듦새와 마감을 지니고 있습니다. 3웨이 스피커이며 사운드 필드 쉐이퍼 테크놀러지를 지향합니다.
<SF16은 전자동 방식에 의해 위성 스피커가 펼쳐지고 움츠려 듭니다. 또한 위성 스피커는 바이폴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심도 깊은 3차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해 냅니다. 무엇보다 2인치 세라믹 미드레인지 드라이버 탑재가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 한 가지 깜짝 놀랄 디자인은 바이폴/다이폴 방사 기술이라는
겁니다. 현재 소너스파베르의 탑 모델인 아이다 역시 바이폴 방식을 지원합니다. 누구보다 여기에 대한 이해가 높은 회사가 소너스 파베르입니다.
그래서 이 스피커는 심도 있는 3차원 스테레오 사운드를 연출한다고
합니다.
우선 푸시–푸시 방식에 5인치
서브우퍼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푸시–푸시 방식 자체가 내부에
공진 에너지를 1차적으로 소모시키기 때문에 캐비닛에 착색을 크게 더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워–풀한 저음을 내면서도 해상력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개의 위성 스피커입니다. 이들 위성 스피커는 채널당 앞/뒤로 2개씩 2인치 세라믹 드라이버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포인트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스토션이 억제된
보다 투명하고 순도 높은 음을 가져다 주리라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조작은 본체에 버튼과 더불어 와이파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매출 증대를 위한 제품이 아니라 사실상 1년에 100대 한정 제작 제품으로 소너스 파베르의 브랜드 이미지를 리딩하기 위한 제품입니다>
그리고 5/8인치 실크 돔 트위터 역시 채널당 2개씩 앞/뒤로 포진되어 있습니다. 굉장히
특징이 많은 스피커라 할 수 있죠.
여기에 파워앰프 회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4옴에서 총 1,400와트의 파워앰프가 탑재되어 있죠. SF16 크기는 폭이 640mm에 이를 정도로 무척 큰 편인데요. 자동으로 펼쳐지는 위성
스피커가 동작할 땐 폭이 1,040mm까지 펼쳐집니다.
가격도 상당한 편입니다. 부가세를 포함하면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9,900유로라고 합니다. 하지만 희소 가치를 높이기 위해
수작업으로 하루에 한 대씩만 제작하며 1년에 총 100대만
공급 된다고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서 만나보고 싶은데… 시일이
조금 걸릴 것 같네요.
왜냐면 론칭 쇼 그 자리에서 20대씩 주문한 나라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소너스 파베르가 굉장한 컨셉의 스피커를 내놓은 것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무엇보다 깜짝 놀랄만한 소리를 들려줄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SF16 프로덕트 이미지 영상>
수입원 – (주)로이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