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대대적으로 기기를 교체하였습니다
소스 : psaudio 다이렉트 스트림 댁
프리 : 일렉트로 꼼빠니에 4.8
파워 : psaudio BHK250
이전 시스템과의 차이는 이전 시스템에서 볼륨을 상당히 올려야
느껴지던 음악의 아름다움이 매우 낮은 볼륨에서도 느껴진다는겁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한시간 정도 음악 들으면 고음이라 피곤하기도 하고
아파트라 다른집 생각해서 더이상 음악 듣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렇다고 음량을 낮추면 소리 차이가 너무나고 해서 볼륨 줄여 듣지는 않고 끄게 되더군요
요즘은 퇴근하면 계속 틀어두게 됩니다.
볼륨 안 올려도 좋으니까 잘때까지 계속 듣게 되네요
아스라히 들리는 바이올린 소리 듣다보면 고음량 때 보다도 더 좋을때도 있습니다. 흐흐
그리고 또 차이가 이번 기기중에 어느것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음악이 나오고 30분쯤 지나야 제대로 된 소리가 나옵니다
뭐 안그런 기기 있겠습니까만 이번 장비들은 그 차이가 매우 큽니다
처음에 켜면 이거 왜이러지 하다가 30분쯤 지나면 아 좋구나 소리가 절로 나와요.
스피커는 엘락 608 4파이 인데 더 좋은 고역의 스피커 있나 해서 요즘 고민중입니다
이것 저것 찝적대면서 침만 흘리고 있습니다
4 comments
저의 경우 아 복면가왕이네 하고 켜면 소리가 좀 먹먹하더라구요… 시간이 조금 걸리는듯 합니다;; bhk 사용중입니다.
모스펫과 진공관의 결합이라 그렇습니다. 다만.. 말씀대로 30분 지나면 무서운 소리가 나죠. BHK250 기준으론 이녀석이 표현할 수 있는 소리만 놓고 보자면 적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오디오 해보니까 소음량에서 좋은 소리 나기가 참 힘든데 이것은 그게 되더라구요. 아주 맘에 듭니다. 켜자마자 좋은 소리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
그런 기기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건 엄청나게 비쌉니다. ㅠㅠ
이게 인생에 딜레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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