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은 다미노부스에서 다즐프리와 모노블럭파워소리를 듣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시연이 되자않아서 나왔습니다.
작년에 다즐프리와 모노블럭에서 흘려나오는 음이 네트웍플레이어의 음이지만 정말 술술 귓가에 들어왔던 느낌이
있어서 기대했지만 아쉽게도 청음불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을 들을때 좌우로 무대감보다는 3차원의 느낌을 잘 살려주는 시스템구성을 좋아하는데 음이 몰아칠땐
나를 중심으로 감싸는 느낌을 정말 좋아합니다. 원래 오디오를 한다해도 그렇게 넓은평수의 오디오룸을 구비할 수는
없기에 적당한 공간에서 음이 가득차게 셋팅을 하는편입니다. 시스템의 무대감이 너무 넓으면 오랫동안 음에 집중하기가
힘든경험을 많이 하였기에 정밀한 좌 우 분리감에 적당한 스테이징과 3차원의 무대감을 잘 살리며 온도감또는 질감을
양념처럼 가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하기가 어려운데 이번에 찾은것 같습니다. 사족으로 로이코부스에서 cd와 고음질파일
을 비교하는 시연을 했었는데 스피커는 소너스파베르였는데 확실히 고음질파일이 좋은것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마리아칼라스의 똑같은 곡을 테스트하는데 해상도와 쿨앤 클리어성향이 고음질파일이 좋았지만 마리아칼라스가 노래할때
목 성대에서 밑으로 내려울리는 잔향이 cd쪽이 훨씬 좋았습니다. 진짜 소리를 듣는 느낌. 고음질파일은 조금얇아지면서 내려않는데
음을 분해해서 세밀하게 표현한다는 느낌입니다. 소리에는 정도가 없기에 주관적인 취향으로 짧게 청취기를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