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가 Coax 120.2
예전에 사용했던 피에가 Twen을 사용하면서 좋은인상을 갖고있어서 신제품 Coax 120.2를 꼭 들어보고싶어 퇴근시간 정체를
말그대로 뚫고 시청실이 있는 현대 아이파크몰 마이스터로 종종걸음으로 찿아갔습니다.
운영자님의 실제 사용경험과 더불어 Coax120.2에 채택된 고역뿐만 아니라 중고역을 커버하는 C1 동축 리본트위터에 대한 설명을
청음전에 자세히 들을수 있었습니다.
인클로저의 공진을 철저하게 배제하기위한 1 piece 알루미늄 다이케이스팅 바디와 공진억제 노하우, 스캔스픽 최상급 레벨레이터
스피커유닛의 커스텀마이즈된 자기력을 2두배로 증강된 MOM Bass 우퍼, 중역대까지 확장된
동축 리본트위터는 Coax 120.2의 백미라고 할수있는것 같습니다.
특히 서유럽 독일,스위스, 오스트리아는 금속, 기계, 자동차, 의료 기기등 정밀도, 신뢰도가 필요한 분야에서 단연 두각을 드러냅니다.
이런 국가들 여행하다보면 가구나, 화장실,욕실에 들어가 보면 왠만한 장치들은 거의 다 1piece block으로 되어 이음새를 찿아볼수
없는 경우가 많더군요. 내부에 센서와 같은 복잡한 기능이 들어있으면서도 외부 미니멀적인 디자인으로 알아채기 쉽지않더군요.
피에가 스피커도 예외가 아닌거 같습니다. 스위스 사람들처럼 내세우지 않고 겸손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정밀한 공차의 만듦새,
견고한구조, 모던한 디자인, 독자적인 기술의 끊임없는 개발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벤치 마킹 대상이 아닌가 합니다.
역시 피에가 Coax 120.2 도 역시 기대를 저버리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즐겨듣는 중교음악 소스들 대개 성당이나 오래된 홀에서
녹음된경우가 많고 고악기들이 음량이 현대악기에 비해 음량이 크지않아 총주에 경우에 세부악기를 소리들을 가정집에서 낮은 볼륨
에서 즐기기가 쉽지않습니다.
그러나 피에가는 낮은 볼룸에서도 충분히 성당의 음향과 섬세한 고악기를 어렵지않게 들려줍니다. 녹음장소의 음향홀 잔향, 작은레벨의 사운드 신호정보를 거짓없이 재생해내는 정밀한 “transducer” 입니다.
시청실의 Coax 120.2은 아직 유닛이 풀리려면 시간이 걸릴것 같았습니다만 맑고 깨끗하고 풍부한 하모닉스를 들려주었습니다.
예전의 구형 골드문트 파워와 매칭도 좋아 신형과 어떨까하는 잠시 생각도 해보았습니다만, 상상으로 즐겨보기로 했습니다.
라이트하모닉의 다빈치 DAC
디자인이 스텔스 전투기를 닮은 통절삭한 완벽한 차폐의 상하로 분리된 회전이 가능한 카리스마있는 외양과 다르게
매우 잘만든 아날로그기기의 사운드와 유사한 해상력을 가진 유려하지만 심지가 있는 소스기기였습니다.
요즘 출시되는 DAC을 접할때마다 오버샘플링 방식인지 NOS인지를 물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 건 아마도 원래 소스 사운드와 뭔가 차이가 느껴지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이 번 다빈치 DAC은 NOS방식여서지 인위적이지않고 자연스럽고 가늘지 않은 사운드를 가지고있었습니다.
DSD와 PCM DAC을 분리한건만 보아도 의도를 알듯합니다. 굳이 DSD 오버샘플링이 하지않고 소스에 충실하고 인위적인
가공을 배재한 최근 트렌드의 하이엔드 DAC이었습니다.
청음후 후유증으로 사이트를 옮겨다니며 Coax90/70/50 을 정보를 뒤지고있는 본인을 발견하게 되는군요. ^^
추첨으로 경품도 받았으니 다음은 스위스 사운드로..
준비해주신 분들과 운영자님 수고에 다시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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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텋게 Coax70 구하게 되었습니다. 동축형 리본트위터 사운드가 정전형 스피커처럼 자연스러운 음장의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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